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몇년간 신던 첼시부츠가 다 닳고 떨어져서
마침 하나 사야지 했는데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고 후기들을 찾아보니
다들 편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편하다는 후기들이 광고인지 정말인 감이 안잡혔는데
어쨋든 첼시는 하나 샀어야 했기 때문에 9월초에 구매하고
오늘 첫 개시를 했는데요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 다돼가는 지금
발이 너무 편합니다
245에 발볼도 넓고 발에 살도 많고
특히 하루종일 앉아서 일을하는 직무이다 보니
저녁되면 허벅지부터 발까지 다 땡땡 부어서
딱 맞는 단화같은 경우도 발이 아팠거든요..
운동화 외의 신발들은 항상 저녁때 쯤이면
발이아파서 집가는길에 내적고통에 힘들었는데..
그런데 인생첼시는 그런게 하나도없네요...물론 와서 처음 신어봤을때
어? 생각보다 편하다? 라는 느낌은 들었는데 그게 또
잠깐 신어봤을때와 하루종일 신었을때는 다르니까 계속 의심을 하고 있던 상태였죠
근데 오늘 그 의심은 이제 걷으려구요ㅋㅋㅋㅋㅋㅋ
감동입니다ㅋㅋㅋ 7cm가 이렇게 편할수가 있다니....
맘같아선 몇개는 더 쟁여놓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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